검색결과
  • 살아서 교단 45년·죽어선 장학금 3억 화제

    지난달 20일 서울 남산길의 안중근(安重根)의사 숭모회에서는 기부금 증정식이 있었다. 1963년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아흔살로 생을 마감한 이종락(李

    중앙일보

    2001.07.03 00:00

  • 예지학원 희생자 유족3명 보상금 기탁

    "함께 대학에 가기로 약속해 놓고…. "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시청 앞마당. 지난 16일 예지학원 화재 때 입은 화상으로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주은숙

    중앙일보

    2001.05.25 00:00

  • [운보 빈소 모습] 김추기경 "영결미사 내가 집전"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노태우 전 대통령, 민주당 김중권 대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삼성 이건희

    중앙일보

    2001.01.26 00:00

  • [삶과 추억] 육신도 기증하고 떠난 봉사의 삶

    "…인생이 그토록 지루하셨소? 육십도 채우지 않고 이렇게 서둘러 떠나시다니. 혼탁한 것을 싫어해 눈처럼 하얗게 살고 싶어하시던 형. 내 부르는 소리, 가시는 길에 메아리로나마 울렸

    중앙일보

    2001.01.11 00:00

  • [다시만난 남북] 서울 상봉 표정

    상봉 이틀째인 1일 북측 방북단과 남측의 가족들은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두차례의 개별상봉과 점심식사를 하며 쌓인 회포를 풀고 이틀째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이들은 지난 1차 상봉

    중앙일보

    2000.12.02 00:00

  • [남북 이산상봉] 계관시인 오영재씨

    북측 상봉단의 남한 방문 이틀째인 16일 오전 10시40분. 개별상봉 시간을 맞아 북한 '계관시인' 인 오영재(吳映在.64)씨와 남쪽의 네형제 및 삼촌은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 1

    중앙일보

    2000.08.17 00:00

  • 납북자 가족 우울증·생활고 시달려

    "현미 아빠 보세요. 노르웨이로 연수를 떠난 지 이틀이 멀다 하고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그림엽서에선 하루 빨리 한국에 돌아오겠다고 했던 자상한 당신. 그런 당신이 납북됐다는 소식은

    중앙일보

    2000.06.08 00:00

  • 80년 광주꼬마 조천호씨… 공무원 특채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으로 숨진 아버지의 영정을 안고 있는 사진이 외신에 보도되면서 5.18의 비극을 세계에 알린 '5월의 어린이' 조천호(曺天鎬.25)씨가 광주

    중앙일보

    2000.05.05 00:00

  • [삶과 추억] 개성상회 한창수 회장

    흰 양복과 빨간 와이셔츠, 흰 나비넥타이 차림에 쾌활한 웃음을 짓는 백발 노인의 사진. 그리고 그 옆에 놓여진 희고 검은 중절모 두개. 지난 20일 별세한 개성상회 2대 회장 한창

    중앙일보

    2000.04.25 00:00

  • 돈보다 신용중시한 송상의 후예, 한창수 회장

    흰 양복과 빨간 와이셔츠, 흰 나비넥타이 차림에 쾌활한 웃음을 짓는 백발 노인의 사진, 그리고 그 옆에 놓여진 희고 검은 중절모 두개. 지난 20일 별세한 개성상회 2대 회장 한창

    중앙일보

    2000.04.24 20:54

  • ['씨랜드 참사' 쌍둥이 자매 '영혼생일' 케이크]

    "가현아,빨리 촛불 꺼야지. 나현이 너도 어서…. " 딸들을 부르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일곱 개의 촛불만이 주인 없는 생일 케이크 위에서 희미하게 흔들렸다. 지난 3일 오전 씨랜드

    중앙일보

    1999.07.05 00:00

  • [KAL機 추락 참사]사고 1개월 이모저모

    *…2백28명의 목숨을 앗아간 괌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6일로 한달이 됐으나 한국인 희생자 2백12명중 1백22명은 아직도 유해의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

    중앙일보

    1997.09.06 00:00

  • [데스크의 눈]죽음을 넘어서는 것

    괌에서의 대한항공기 추락사고로 2백2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평생 일밖에 모르다 뒤늦게 일가족을 거느리고 여행길에 올랐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 내년 결혼식을 앞두고 여행을 떠났다가

    중앙일보

    1997.08.19 00:00

  • 12. 간디의 물레소리

    델리로 오는 길은 매우 먼 여정이었습니다.비행기 창문으로 넓은 대륙을 조감하기도 하고 플랫폼과 열차속에서 사람들과 짐더미속에 파묻혀 길을 잃기도 하고 햇볕이 불타는 시골길에 차를

    중앙일보

    1997.04.12 00:00

  • 공비소탕작전중 戰死한 세 장병 합동분향소 주변

    …서울강서구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오영안(吳永安)대령,서형원(徐亨源)대위,강민성(姜敏成)상병등 공비소탕작전중 전사한 세 장병의 빈소에는 6일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

    중앙일보

    1996.11.07 00:00

  • MBC"그사람 그후" 출연자 1백명 돌파

    살다보면 이따금 「그때 그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다.「딴세상에 사는 사람」쯤으로 여겼던 유명인들이 어느샌가 평범한 이웃으로 변한 모습을 보는 감회는 새롭다. 한때 세간의 화제

    중앙일보

    1995.07.12 00:00

  • MBC.TV "그사람 그후"

    슬픔가득한 눈망울로 「광주의 아픔」을 대변해 보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했던 사진의 주인공이 어느새 약관의 대학생이 됐다.80년5월 광주민주화운동 도중 계엄군의 총에 숨진 아버지의 영

    중앙일보

    1995.05.11 00:00

  • 전세방 두 공무원의 죽음-김남식경장.허귀범씨

    아버지를 이어 경찰에 투신한 40대 경찰관이 연일 비상근무로과로를 거듭하다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다음날 오후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진화작업중 순직했다. 졸지에 가장을 잃

    중앙일보

    1994.06.02 00:00

  • (31)-길재의 절의 숨쉬는 탐치정

    어질고 지혜로운 이들은 스스로 바깥세상과 인연을 끊고 산 깊은 곳에 묻혀 살았다. 더구나 나라가 어지럽고 세상에 나아가는 것이 목숨을 버리는 것만 같지 못할 때, 지성인으로서의 바

    중앙일보

    1991.07.14 00:00

  • “유서필체 기설이 것 아니다”/김씨 분신 가족이 의문제기

    ◎가까웠던 큰 누나 언급없고/주위선 “영정사진 미리 준비” 『불과 열흘전에 집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얘기했던 기설이가 분신했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기설이의 죽

    중앙일보

    1991.05.25 00:00

  • 사제·수도사및 평신도등 3천여명이 참석, 입당성가 『민중의 아버지』 합창을 시작으로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미사는 김추기경의 강론·봉헌성가·박종철군 어머니 정단순씨의 수기낭독·정평

    중앙일보

    1987.01.27 00:00

  • 희생자 두쌍 영혼 결혼식

    KAI.기 피격사고로 참변을 당한 4명의 남녀가 가족과 KAL측의 주선으로 영혼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지난7일 서울운동장에서 합동위령제가 끝난뒤 영혼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젊은이들은

    중앙일보

    1983.09.09 00:00

  • 새벽길 부슬비 맞으며…상복인파 줄이어

    위령제가 열린 서울운동장에는 이날 상오7시부터 검정양복과 흰와이셔츠 흰불라우스등을 입은 상복차림의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 상오8시30분쯤에는 운동장과 스탠드가 가득 메워졌다. 위

    중앙일보

    1983.09.07 00:00